신한라이프 공채 1기 '두 자릿수'로 모집…4월 1일 모집공고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는 두 회사를 통합해 오는 7월 출범하는 신한라이프의 공채1기 사원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공개채용은 나이와 출신학교, 성별 등을 고려하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채용은 두 자릿수 규모로 이뤄지면 선발 예정시기는 신한라이프이 출범하는 7월이다.

지원자격은 대학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다. 서류전형에서 공통직무는 ▲디지털(ICT) 관련 대외 공모전 수상자 ▲디지털(ICT) 관련 교육(연수) 이수자를 우대한다. 정보기술(IT)직무는 IT 관련 자격증 보유자가 유리하다.

모집공고는 4월 1일 발표되고 이후에 서류전형→필기전형→실무면접→최종면접이 이뤄진다.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채용과정은 온라인으로 진행될 수 있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기업들이 채용 규모를 축소하는 추세이나 신한라이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공개채용을 준비했다"며 "신한라이프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신입사원 모집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는 지난해 12월 23일 두 회사의 주주총회 결의를 통해 신한라이프 합병과 대표이사 선임(성대규)을 마무리 했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