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진아 인제대 교수, 교육부 공적개발원조 유공자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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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협력선도대학 확산모델 최초 선정 및 한국형 ODA 교육역량강화사업 본보기 공로 인정
인제대학교는 오진아 국제협력선도대학육성지원사업단장(간호대학 교수·사진)가 2020년 교육 ODA(공적개발원조) 유공자로 선정돼 부총리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교육부는 매년 ODA 분야에서 탁월한 공적이 있고 국제개발과 협력을 위해 헌신적으로 기여한 사람을 표창해 사업참여자들의 사기 진작과 개발협력사업의 질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교육 ODA 유공자로 선정된 오 교수는 인제대가 ODA 사업의 선도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글로컬 대학으로의 위상을 높이는 데 공헌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오 교수는 2013년부터 2019년까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하는 국제협력선도대학육성지원사업의 세부사업책임교수와 사업단장으로 참여해 스리랑카를 20회 이상 오가며 스리랑카 간호학과 학위과정 구축 및 지역 보건의료 역량을 강화했다. 현지 보건의료 수준과 간호교육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 그 결실로 스리랑카 정부로부터 2,000만달러(한화 약 220억원) 지원을 이끌어냄으로써 스리랑카 역사상 최초로 4년제 국립간호대학을 콜롬보대학에 설립하는데 기여했다.
오 교수는 지난 6년간의 성공적인 스리랑카사업의 결과와 노하우를 축적해 2020년 4월부터 국제협력선도대학육성지원사업단(확산형 선정)을 이끌어 ‘라오스 간호교육과정 리모델링을 통한 간호인력 역량강화 및 보건환경개선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달 18일 ‘제1회 국제개발협력 간호교육포럼’을 주최해 ODA 간호교육분야의 리더들과 함께 ‘코로나시대 동반성장하는 간호교육’이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이 포럼은 ODA 간호교육분야의 현황과 실무적인 이야기를 나눔으로써 국제개발협력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매우 의미있는 교류의 장으로 평가됐다.
오 교수는 대학 내 ‘국제보건의료와 리더십’ 과정 개설 및 ‘글로벌헬스케어산업의 이해’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학생들의 ODA 사업의 이해를 높이고 국제협력전문가로서의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 교수는 “전세계가 팬데믹 현상을 겪으며 간호사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돼 저개발국가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며 간호교육의 지속적인 동반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교육부는 매년 ODA 분야에서 탁월한 공적이 있고 국제개발과 협력을 위해 헌신적으로 기여한 사람을 표창해 사업참여자들의 사기 진작과 개발협력사업의 질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교육 ODA 유공자로 선정된 오 교수는 인제대가 ODA 사업의 선도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글로컬 대학으로의 위상을 높이는 데 공헌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오 교수는 2013년부터 2019년까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하는 국제협력선도대학육성지원사업의 세부사업책임교수와 사업단장으로 참여해 스리랑카를 20회 이상 오가며 스리랑카 간호학과 학위과정 구축 및 지역 보건의료 역량을 강화했다. 현지 보건의료 수준과 간호교육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 그 결실로 스리랑카 정부로부터 2,000만달러(한화 약 220억원) 지원을 이끌어냄으로써 스리랑카 역사상 최초로 4년제 국립간호대학을 콜롬보대학에 설립하는데 기여했다.
오 교수는 지난 6년간의 성공적인 스리랑카사업의 결과와 노하우를 축적해 2020년 4월부터 국제협력선도대학육성지원사업단(확산형 선정)을 이끌어 ‘라오스 간호교육과정 리모델링을 통한 간호인력 역량강화 및 보건환경개선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달 18일 ‘제1회 국제개발협력 간호교육포럼’을 주최해 ODA 간호교육분야의 리더들과 함께 ‘코로나시대 동반성장하는 간호교육’이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이 포럼은 ODA 간호교육분야의 현황과 실무적인 이야기를 나눔으로써 국제개발협력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매우 의미있는 교류의 장으로 평가됐다.
오 교수는 대학 내 ‘국제보건의료와 리더십’ 과정 개설 및 ‘글로벌헬스케어산업의 이해’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학생들의 ODA 사업의 이해를 높이고 국제협력전문가로서의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 교수는 “전세계가 팬데믹 현상을 겪으며 간호사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돼 저개발국가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며 간호교육의 지속적인 동반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