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유의 온·오프 회견…인터넷 먹통에 질문 못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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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 - 이모저모
18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은 예정된 100분을 훌쩍 넘겨 120분간 진행됐다. 문 대통령은 모두 27개의 질문에 막힘없이 답했다.
올해 취임 5년차를 맞은 문 대통령의 기자회견은 온·오프라인 화상연결방식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현장 20명, 온라인 화상연결 100명 등 총 120명의 기자가 참석했다. 기자회견에 참여하지 못한 청와대 출입기자 전체를 대상으로 한 채팅 질의방도 운영됐다.
문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 가운데 질문자를 직접 지목했다. 방역·사회, 정치·경제, 외교·안보 등 전 분야에 걸쳐 자유롭게 질문을 받았다. 관련 자료 한 장 없이 2시간 동안 27개 질문을 모두 소화했다. 메모를 위해 가져온 연필 한 자루가 소지품의 전부였다.
사상 초유의 온·오프라인 기자회견을 위해 청와대는 네 차례의 리허설을 거쳤다. 그럼에도 인터넷 연결 상태가 좋지 못해 지목을 받았음에도 질문하지 못한 기자가 발생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올해 취임 5년차를 맞은 문 대통령의 기자회견은 온·오프라인 화상연결방식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현장 20명, 온라인 화상연결 100명 등 총 120명의 기자가 참석했다. 기자회견에 참여하지 못한 청와대 출입기자 전체를 대상으로 한 채팅 질의방도 운영됐다.
문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 가운데 질문자를 직접 지목했다. 방역·사회, 정치·경제, 외교·안보 등 전 분야에 걸쳐 자유롭게 질문을 받았다. 관련 자료 한 장 없이 2시간 동안 27개 질문을 모두 소화했다. 메모를 위해 가져온 연필 한 자루가 소지품의 전부였다.
사상 초유의 온·오프라인 기자회견을 위해 청와대는 네 차례의 리허설을 거쳤다. 그럼에도 인터넷 연결 상태가 좋지 못해 지목을 받았음에도 질문하지 못한 기자가 발생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