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은 2025년까지 4598억원을 들여 진천형 뉴딜 사업을 추진한다. 디지털, 그린, 에너지, 안전망 확충 등 5개 분야 78개 과제를 진행한다.

군은 올해 디지털 뉴딜 분야 중점 사업으로 ‘충북 소프트웨어(SW) 융복합클러스터(2.0)’를 구축하기로 했다. SW 융합 제품 생산과 서비스 공급을 위해 SW 융합 반도체 클러스터 사업단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도 운영한다. 충북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로 지정된 충북혁신도시 주변에 태양광, 연료전지, 수소 등 신재생에너지 시설과 관련 기업도 적극 유치한다. 27개 정보기술(IT)·반도체 제조기업과 연계해 경제 활성화 시너지도 높인다는 목표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진천형 뉴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가시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진천=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