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한권에 CES 다 있다"…한경 무크, 서점가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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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예약만 1000부 넘고
온라인 서점서도 주문 봇물
온라인 서점서도 주문 봇물
“미래 신기술이란 어떤 것인지, 어느 기업에 투자해야 돈을 불릴 수 있는지 궁금해 ‘한경무크 CES 2021’을 사게 됐습니다.”
18일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만난 직장인 권모씨(30)는 “말로만 듣던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를 직접 볼 수 없어 고민하던 차였는데 ‘책 한 권으로 CES를 정복할 수 있다’는 말에 ‘한경 무크’를 선택하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자신을 공무원이라고 밝힌 김모씨(32)도 “올해 주식 투자를 시작하면서 글로벌 기업들이 차세대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는 CES에 관심을 갖게 됐다”며 “수많은 참가 기업을 일목요연하게 파악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경제신문이 발간한 ‘한경 CES 2021’ 무크지가 서점가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날 주요 서점의 경제·경영 섹션은 ‘CES 2021의 모든 것’이라고 쓰인 매대 앞에서 책을 고르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발간 전 사전주문만 1000부가 넘었을 정도로 관심을 모았으며, 예스24 등 온라인 서점을 통한 주문도 쉬지 않고 이어졌다.
금융·투자업계에서도 반응이 뜨겁다. 사상 최초로 온라인으로 진행된 CES를 전문가의 시각에서 분석하고, 기술 트렌드 및 투자 포인트까지 상세하게 소개했다는 평가다. KAIST 교수진과 주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이 집필진으로 참가해 5세대(5G) 이동통신·사물인터넷(IoT)·모빌리티·헬스케어·로봇 등 9개 분야별로 최신 기술 동향과 전망을 꼼꼼히 짚었다는 점도 큰 호응을 얻는 이유 중 하나다.
출판계에선 CES라는 초대형 글로벌 행사가 끝나자마자 이를 총정리해 무크 형식의 책자로 신속하게 발간한 것에 대해 “전례없는 신선한 시도”라고 평가했다. 박미옥 교보문고 광화문점 경제경영코너 파트장은 “경제·경영 서적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요즘, CES를 전문적으로 다룬 서적이 처음 나왔다는 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
18일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만난 직장인 권모씨(30)는 “말로만 듣던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를 직접 볼 수 없어 고민하던 차였는데 ‘책 한 권으로 CES를 정복할 수 있다’는 말에 ‘한경 무크’를 선택하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자신을 공무원이라고 밝힌 김모씨(32)도 “올해 주식 투자를 시작하면서 글로벌 기업들이 차세대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는 CES에 관심을 갖게 됐다”며 “수많은 참가 기업을 일목요연하게 파악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경제신문이 발간한 ‘한경 CES 2021’ 무크지가 서점가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날 주요 서점의 경제·경영 섹션은 ‘CES 2021의 모든 것’이라고 쓰인 매대 앞에서 책을 고르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발간 전 사전주문만 1000부가 넘었을 정도로 관심을 모았으며, 예스24 등 온라인 서점을 통한 주문도 쉬지 않고 이어졌다.
금융·투자업계에서도 반응이 뜨겁다. 사상 최초로 온라인으로 진행된 CES를 전문가의 시각에서 분석하고, 기술 트렌드 및 투자 포인트까지 상세하게 소개했다는 평가다. KAIST 교수진과 주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이 집필진으로 참가해 5세대(5G) 이동통신·사물인터넷(IoT)·모빌리티·헬스케어·로봇 등 9개 분야별로 최신 기술 동향과 전망을 꼼꼼히 짚었다는 점도 큰 호응을 얻는 이유 중 하나다.
출판계에선 CES라는 초대형 글로벌 행사가 끝나자마자 이를 총정리해 무크 형식의 책자로 신속하게 발간한 것에 대해 “전례없는 신선한 시도”라고 평가했다. 박미옥 교보문고 광화문점 경제경영코너 파트장은 “경제·경영 서적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요즘, CES를 전문적으로 다룬 서적이 처음 나왔다는 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