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도 '영업제한' 반발…"밤 9시 이후 영업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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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 업계를 대표하는 단체 중 하나인 한국인터넷콘텐츠서비스협동조합이 18일 정부의 PC방 영업제한 조치에 불복을 선언했다. 더이상은 오후 9시에 문을 닫을 수 없어 영업을 재개하겠다는 주장이다.
한국인터넷콘텐츠서비스협동조합 이날 "지난달 8일부터 시행된 거리두기 2.5단계가 2주 더 연장된 상황에서 PC방 업계는 더이상은 소상공인, 자영업자만의 고통을 강제하는 방역 정책에 동의할 수 없다"고 했다.
이어 "전기요금도 되지 않는 재난지원금으로 고통을 감내하라는 정부의 무책임한 정책에 PC방 사업주들은 이미 생존 한계에 이르렀다"며 "PC텔과 스터디카페 등이 오후 9시 이후 PC방의 영업 제한 조치를 이용해 게임물을 제공하며 유사 PC방 영업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윤진우 기자 jiinwoo@hankyung.com
한국인터넷콘텐츠서비스협동조합 이날 "지난달 8일부터 시행된 거리두기 2.5단계가 2주 더 연장된 상황에서 PC방 업계는 더이상은 소상공인, 자영업자만의 고통을 강제하는 방역 정책에 동의할 수 없다"고 했다.
이어 "전기요금도 되지 않는 재난지원금으로 고통을 감내하라는 정부의 무책임한 정책에 PC방 사업주들은 이미 생존 한계에 이르렀다"며 "PC텔과 스터디카페 등이 오후 9시 이후 PC방의 영업 제한 조치를 이용해 게임물을 제공하며 유사 PC방 영업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윤진우 기자 jiin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