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SPOEX)가 온라인으로 열린다.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한국무역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다음달 18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이틀간 온라인으로 치러진다.

주최 측은 "오프라인 전시회의 한계를 벗어나 언제 어디서든 SPOEX에 로그인 해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온라인 제품판매·홍보 및 화상 수출상담회 등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며 국내 150여개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수출 판로 모색을 위한 비대면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도 제공한다. 온라인 전시관을 구축해 국내 스포츠 기업의 홍보와 해외바이어 입국제한에 대응한다. 또 온라인 화상 수출 상담회 및 한국무역협회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현지 전시 상담회를 개최해 비대면·원격 수출상담 서비스를 연중 지원할 예정이다.

조재기 이사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위축된 국내 스포츠기업의 활력 제고를 위해 비대면 방식의 전시 및 화상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자 한다"라며 "국내 스포츠 분야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2021 SPOEX의 목표"라고 말했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