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최창민이 반가운 모습으로 등장해 화제에 올랐다.
역술인으로 활동 중인 최창민은 띠에도 궁합이 있다고 설명하며 “봄은 돼지 토끼 양, 여름은 호랑이 말 개, 가을은 뱀 닭 소, 겨울은 원숭이 쥐 용”이라고 12지지의 계절을 분류했다. 그의 지론에 따르면 봄은 여름에게, 여름은 가을에게, 가을은 겨울에게, 겨울은 또 봄에게 질 수밖에 없다고.
최성국은 “같은 띠는 어떠냐”고 질문했고 최창민이 “좋은 거다”고 답하자 최성국은 “그럼 나는 띠동갑을 만나는 게 좋네?”라고 반문하며 너스레를 떨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최창민은 “상극이라고 하는 건, 봄과 가을. 여름과 겨울”이라고 설명했고, 최민용은 “본승이 형하고 혜경이가 상극인데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질문했다. 구본승은 “그걸 왜 네가 물어봐”라며 민망해 했고, 최창민은 “가끔 보면 된다. 가끔 보면 더 애틋해 질 것”이라고 조언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