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재보선 승리할 후보 내겠다…도덕성·정책 능력 등 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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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4.7 재보선 공천관리위원회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뉴스1](https://img.hankyung.com/photo/202101/01.25049726.1.jpg)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이날 공관위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선거는 후보가 좋고 정책이 좋아야 한다"며 "공관위가 엄정하게 관리해서 좋은 후보를 뽑아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서울·부산 시장 선거는 물론이고 19개 지역에서 보궐선거를 치르게 된다"며 "당으로서는 서울, 부산은 물론 각 지역의 주거 환경과 복지, 교육 등등 주민 생활에 가장 절실히 필요한 문제에 대해 대안을 가지고 선거에 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에 대해 당에서 활발히 연구 중이고 곧 낼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특히 코로나 국면에서 우리가 가장 중요시하게 될 부분은 코로나 불평등을 어떻게 완화하고 극복하느냐 하는 문제"라며 "경제·사회 격차 완화를 위해 이익공유제를 제안하고 실행하고 있는데, 대통령께서도 이에 대해 주목해주셨고 당에서도 추진하는 데 더 큰 힘을 얻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저희 나름의 프로그램을 제시하고 입법 사항이나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에 할 것"이라고도 했다.
공관위원장을 맡은 김진표 의원은 "4월7일 재·보궐선거에서 우리 당이 반드시 승리할 수 있는 후보를 내는 게 목표"라며 "국민으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고 궁극적으로는 선택을 받을 수 있는 후보를 골라야 하기 때문에 국민 눈높이에 맞는 도덕성, 정책 능력과 전문성, 업무추진력 등을 엄정하게 심사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 과정에서 시민, 당원과의 획기적인 소통과 참여를 통해서 국민 공천의 결과를 만들어내고자 한다"며 "오늘 이 자리 함께한 위원들이 시민·당원 동지들과 함께 필승 카드가 될 수 있는 최고의 후보 선정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