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치우치지 않는 삶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은, 괜찮은 죽음에 대하여
▲ 치우치지 않는 삶 = 웨인 다이어 지음. 신종윤 옮김. 구본형 해제.
세계적 베스트셀러 '행복한 이기주의자' 등을 쓴 자기계발 전문가인 저자가 '도덕경'의 가르침을 21세기식으로 풀어내는 에세이.
저자는 10가지 각기 다른 번역본을 읽고, 내면에 공명을 일으킨 방식에 따라 81장으로 구성했다.
도덕경 특유의 모호함과 상징성에 머무르지 않고 명상과 탐구를 통해 삶에서 실천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번역본 중에서 가장 유용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을 발췌하고 연결했다고 소개했다.
저자는 도덕경이 주는 여러 선물 중의 하나는 우리의 정신을 확장해준다는 점이라며 특히 풍자와 역설을 통해 삶을 바라보게 하는 방식이 가장 큰 선물이라고 말한다.
이 책은 동양과 서양의 관점에서 균형 있게 도덕경을 읽을 수 있도록 고(故) 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대표가 쓴 해제 '구본형의 노자 읽기' 10장도 추가했다.
나무생각. 568쪽. 2만2천원. ▲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은, 괜찮은 죽음에 대하여 = 케이티 버틀러 지음. 고주미 옮김.
생애 말기 의료결정을 조명하는 칼럼니스트가 쓴 웰다잉 안내서. 지금까지 생애 말기 환자들이 어떻게든 죽음 자체를 미루는 것에 집중해왔다면 이제는 살아있는 동안 삶의 질과 행복, 본인이 원하는 생활방식을 최대한 유지하는 것에 집중해야 함을 강조한다.
이를 위해 환자 자신의 현 상태를 제대로 파악하고 생각을 정리해 가족과 소통하며 본인에게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저자가 실제로 만난 여러 사람의 사례를 통해 설명한다.
서울대병원 완화의료·임상윤리센터에서 말기 암 환자를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사회복지사가 번역을 맡아 국내 독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의료 용어로 옮겼다.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김범석 교수는 "이 책은 '언제'가 아닌, '어떻게'에 집중해 죽음을 맞이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생애 마무리 안내서이다.
죽음이라 쓰고 삶이라고 읽는 법을 가르쳐주는 책"이라고 추천사를 썼다.
메가스터디북스. 368쪽. 1만7천원. /연합뉴스
▲ 치우치지 않는 삶 = 웨인 다이어 지음. 신종윤 옮김. 구본형 해제.
세계적 베스트셀러 '행복한 이기주의자' 등을 쓴 자기계발 전문가인 저자가 '도덕경'의 가르침을 21세기식으로 풀어내는 에세이.
저자는 10가지 각기 다른 번역본을 읽고, 내면에 공명을 일으킨 방식에 따라 81장으로 구성했다.
도덕경 특유의 모호함과 상징성에 머무르지 않고 명상과 탐구를 통해 삶에서 실천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번역본 중에서 가장 유용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을 발췌하고 연결했다고 소개했다.
저자는 도덕경이 주는 여러 선물 중의 하나는 우리의 정신을 확장해준다는 점이라며 특히 풍자와 역설을 통해 삶을 바라보게 하는 방식이 가장 큰 선물이라고 말한다.
이 책은 동양과 서양의 관점에서 균형 있게 도덕경을 읽을 수 있도록 고(故) 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대표가 쓴 해제 '구본형의 노자 읽기' 10장도 추가했다.
나무생각. 568쪽. 2만2천원. ▲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은, 괜찮은 죽음에 대하여 = 케이티 버틀러 지음. 고주미 옮김.
생애 말기 의료결정을 조명하는 칼럼니스트가 쓴 웰다잉 안내서. 지금까지 생애 말기 환자들이 어떻게든 죽음 자체를 미루는 것에 집중해왔다면 이제는 살아있는 동안 삶의 질과 행복, 본인이 원하는 생활방식을 최대한 유지하는 것에 집중해야 함을 강조한다.
이를 위해 환자 자신의 현 상태를 제대로 파악하고 생각을 정리해 가족과 소통하며 본인에게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저자가 실제로 만난 여러 사람의 사례를 통해 설명한다.
서울대병원 완화의료·임상윤리센터에서 말기 암 환자를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사회복지사가 번역을 맡아 국내 독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의료 용어로 옮겼다.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김범석 교수는 "이 책은 '언제'가 아닌, '어떻게'에 집중해 죽음을 맞이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생애 마무리 안내서이다.
죽음이라 쓰고 삶이라고 읽는 법을 가르쳐주는 책"이라고 추천사를 썼다.
메가스터디북스. 368쪽. 1만7천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