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는 여자한텐 건강"…방심위, 롯데홈쇼핑에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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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심위 회의 내용에 따르면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10월27일 방송에서 "섹시하다는 건, 건강에 대해 우려가 그만큼 느껴지지 않는다는 거예요. 그게 여자인 거 같아요" "섹시하다는 게 여자한테는 건강하다는 거잖아요" 등 출연자의 발언을 내보냈다.
회의에선 목 부분의 신축성이 뛰어난 의류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샴쌍둥이를 희화화한 CJ오쇼핑플러스에 대해서도 행정지도인 '권고'를 결정했다. CJ오쇼핑플러스는 지난해 12월 16일 출연자들이 "여기 한 머리 더 들어가는 상황이에요, 그 뭐 샴쌍둥이", "메두사, 메두사"라고 말한 내용을 내보냈다.
이와 함께 상품의 중요 정보를 제대로 알리지 않은 현대홈쇼핑과 롯데OneTV 등에 대해서도 '권고'를 결정했다.
배성수 한경닷컴 기자 baeb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