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스타트업인 IT기업 '북아이피스', VIP멤버 모집 나서
경기 군포의 에듀테크 스타트업인 '북아이피스'는 오픈에 앞서 사전 등록할 VIP 멤버를 모집한다. 북아이피스 제공





경기 군포시의 수업 교재 저작권 라이센싱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듀테크 스타트업인 IT기업 '북아이피스'가 오픈에 앞서, 사전 등록할 VIP 멤버를 모집한다고 19일 발표했다.


북아이피스는 국내 처음으로 교과서, 문제집 등의 수업 교재 저작권 라이센스를 구독 형태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학원 또는 강사가 화상 수업, 강의 영상 촬영, LIVE 강의 등 비대면 강의와 맞춤 수업 자료를 저작권 걱정 없이 만들고 서비스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또 일일이 스캔할 필요가 없도록 교재의 e-book 제공, 판서하며 수업하기, 다이렉트 수업 영상 녹화 및 공유 기능 등도 개발해 제공할 예정이다.

북아이피스는 3월 서비스 런칭에 앞서 지역별 100개 학원을 VIP멤버로 모집하고, 내달 10일까지 사전 등록 결제하면 북아이피스 신규 가입비를 50% 할인된 스페셜 가격에 제공한다.

이 밖에 지역 학부모 대상 학원 홍보와 저작권 클린 캠페인의 일환인 굿 아카데미 인증 마크 제공 등 학원의 경쟁력을 홍보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한다. VIP멤버 전용 채널에서 저작권 활용 성공 노하우를 공유 받을 수 있고, 1대 1밀착 관리 및 무료 법률 상담도 지원한다.


한편 북아이피스는 인강 솔루션 아카데미 클라우드를 에스티유니타스에 매각하고 학원 플랫폼 사업을 총괄했던 윤미선 대표가 다시 창업해 사업화한 서비스이다. 마이리얼트립, 호갱노노, 스타일쉐어 등을 발굴한 프라이머에 시드 투자를 받았다.
VIP 멤버십은 북아이피스 사이트에서 회원 가입 후, 사전 등록하기를 통해 가입 신청 및 결제할 수 있다.

윤미선 북아이피스 대표는 "북아이피스로 학원과 강사가 수업 준비 시간을 최소화하면서도 고퀄리티의 수업을 할 수 있도록 그 환경과 생태계를 만들어나갈 예정이다"며 "최근 비대면 수업, 블렌디드 러닝 등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교육이 늘고 있는만큼 교재 저작권 사용이 이슈가 되고 있는데, 북아이피스를 이용한다면 저작권 침해 없이 양질의 콘텐츠를 잘 활용할 수 있으므로 학원 경쟁력 강화에 분명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