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고속도로서 강풍이 일으킨 눈보라로 차량 140여대 연쇄추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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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고속도로에서 19일 지상에 쌓인 눈이 강풍에 휘날리면서 운전자 시야를 가려 100대가 넘는 차량이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NHK방송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0분께 일본 동북부 미야기(宮城)현의 도호쿠(東北)고속도로 하행선에서 차량 140여 대가 연쇄 추돌해 1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부상했다.
사고는 눈이 바람에 날리면서 시야를 가리는 '화이트 아웃' 상태에서 발생했다.
사고 당시 현장 주변에선 초속 27.8m의 순간 풍속이 관측됐다.
지역 기상대는 사고 현장 주변의 적설 깊이가 이날 정오께 10㎝에서 오후 1시에는 6㎝로 단번에 4㎝가량 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교도통신은 고속도로 주변의 논과 밭에 쌓여 있던 눈이 강풍에 흩날리면서 생긴 눈보라로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NHK방송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0분께 일본 동북부 미야기(宮城)현의 도호쿠(東北)고속도로 하행선에서 차량 140여 대가 연쇄 추돌해 1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부상했다.
사고는 눈이 바람에 날리면서 시야를 가리는 '화이트 아웃' 상태에서 발생했다.
사고 당시 현장 주변에선 초속 27.8m의 순간 풍속이 관측됐다.
지역 기상대는 사고 현장 주변의 적설 깊이가 이날 정오께 10㎝에서 오후 1시에는 6㎝로 단번에 4㎝가량 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교도통신은 고속도로 주변의 논과 밭에 쌓여 있던 눈이 강풍에 흩날리면서 생긴 눈보라로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