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과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이달 대구 수성구 파동에서 ‘수성 더 팰리스 푸르지오 더샵’을 선보인다. 1000가구를 웃도는 대단지여서 수성구의 새 랜드마크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대우·포스코건설, 대구 '수성 더 팰리스 푸르지오 더샵' 1299가구 공급
강촌2재건축지구(파동 27의17 일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28층, 18개 동, 1299가구(전용 59~84㎡)로 구성된다. 이 중 1055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대지 5만4560㎡에 건폐율(건물 바닥면적 비율) 19.45%로 적어 동간 거리가 넓고 쾌적하다.플라워가든, 생태연못, 주민운동시설, 어린이 놀이터뿐 아니라 갖가지 수목으로 둘러싸인 건강산책로 등을 조성한다.일부 가구는 신천 수변이나 숲(법이산) 조망이 가능하다.

대우건설이 자체 개발한 클린에어시스템이 적용돼 단지 입구부터 지하주차장, 동 별 출입구, 엘리베이터부터 집안까지 미세먼지를 차단할 예정이다. 무인택배 시스템, 차량 위치인식 서비스로 입주민의 편의를 높인다.실내는 대형타일로 마감한 거실 아트월(전용 59㎡ 제외)과 터치스크린 월패드로 고급스러움과 편리함을 동시에 제공한다. 단지 내 2곳에 스카이라운지를 마련해 입주민들이 아름다운 주변 환경을 감상할 수 있다. 피트니스클럽⋅골프클럽⋅푸른도서관⋅독서실⋅어린이집⋅시니어클럽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인근에 파동초교와 수성중이 있다.경신고, 경북고, 정화여고, 대륜고, 대구과학고, 대구여고 등 수성구 우수 학군이 가까운 편이다. 교통여건도 좋다. 앞산 순환로, 대구 4차선순환도로, 신천대로, 파동IC 등 대구시 내외를 연결하는 주요 도로가 인접해 있다. 홈플러스 대구수성점, 동아백화점 수성점, 대구백화점 프라자점 등 대형마트와 백화점도 신천대로 및 대구 3호선을 통해 접근하기 좋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485만원으로 책정됐다. 계약금 10%에 중도금이 60%다.내달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월 2~3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수성구 상동 8의1에 마련된 견본주택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