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제2의 달걀파동' 막는다…신선란·달걀가공품 한시적 관세 면제(종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신선란, 설 전에 필요물량 수입…대형마트 달걀 20% 할인 판매
    "닭·소·돼지고기 공급여력 충분하나 공급 확대로 불안 해소"
    '제2의 달걀파동' 막는다…신선란·달걀가공품 한시적 관세 면제(종합)
    '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확산으로 달걀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가 신선란과 달걀 가공품 8개 품목에 대해 오는 6월 말까지 관세를 면제하기로 했다.

    특히 신선란은 설 전에 필요한 물량을 수입하고, 대형마트 등에서는 20% 할인판매를 진행해 소비자의 장바구니 부담을 던다.

    이외에도 닭·오리 고기와 소고기, 돼지고기는 공급 여력이 충분한 상황이나 시장의 불안심리와 가정 수요 증가로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는 점을 고려해 선제적 수급 안정 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제2의 달걀파동' 막는다…신선란·달걀가공품 한시적 관세 면제(종합)
    ◇ 고병원성 AI·코로나19로 달걀·고기 가격 '들썩'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고병원성 AI 발생 등에 따라 가격이 상승한 축산물의 수급을 안정화하기 위해 20일 제27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의결을 거쳐 축산물 수급 안정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고병원성 AI로 이날 오전까지 산란계 878만8천마리가 살처분되면서 달걀 공급은 평년보다 11.0% 감소했다.

    반면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가정용과 제과·제빵용 달걀 수요는 크게 늘어남에 따라 이날 특란 10개당 소비자가격은 평년보다 22.4% 높은 2천177원으로 집계됐다.

    이를 한판(30개) 가격으로 환원하면 6천531원이다.

    달걀 한 판 가격은 지난 7일 6천27원을 기록하며 2017년 9월 이후 약 3년 4개월 만에 6천원 선을 돌파했다.

    이후에도 달걀 가격은 18일까지 계속해서 오르다가 19일은 전날 대비 174원 하락했다.

    닭고기와 오리고기는 냉동재고를 포함한 공급 여력이 충분하지만, 살처분 확대 우려 등 시장심리가 불안해 소비자가격은 평년 대비 각각 8.5%와 15.1% 올랐다.

    소고기·돼지고기는 사육 마릿수와 재고가 평년보다 많은 데도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가정수요가 늘면서 소비자가격은 각 8.0%와 18.0% 높은 상황이다.

    '제2의 달걀파동' 막는다…신선란·달걀가공품 한시적 관세 면제(종합)
    ◇ 수입산 달걀 및 가공품 관세 면제…"'달걀 파동' 때 효과"
    정부는 우선 오름세가 가파른 신선란과 달걀가공품 등 8개 품목은 5만t 한도에서 긴급할당관세 0%를 적용한다.

    이들 품목의 기본관세율은 8∼30%인데 할당량에 대해선 관세를 면제해주는 셈이다.

    8개 품목은 신선란, 훈제란, 난황분, 난황냉동, 전란건조, 전란냉동, 난백분, 냉동난백이다.

    이번 조치는 오는 6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적용하되 시장 상황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특히 신선란은 설 전에 수급 상황을 고려해 필요한 물량에 대한 수입을 먼저 추진한다.

    달걀 수입 시 적용하기로 한 할당관세는 수입물품의 일정 할당량을 기준으로 부과하는 관세다.

    국내외 여건에 맞춰 탄력적으로 부과할 수 있으며, 물자수급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특정 물품을 적극적으로 수입하거나 반대로 수입을 억제하려고 할 때 적용한다.

    수입을 늘리려고 할 때는 해당 수입품의 일정한 할당량까지는 기본 관세율의 40%를 감해줄 수 있다.

    앞서 2016∼2017년에는 달걀 한 판의 가격이 1만원에 육박하면서 이른바 '달걀 파동'이 일어났을 당시 정부는 2017년 1월부터 수입 관세를 면제하고 미국과 스페인 등에서 계란과 계란 가공품 등을 들여왔다.

    이후 달걀 가격은 차츰 내려가 그해 9월께 5천원대에 진입했다.

    박병홍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최근 달걀 소비자가격이 평년보다 오르고 설 성수기를 앞두고 소비가 증가할 것에 대비해 이번 조치를 추진하게 됐다"며 "6월 말까지 총 5만t을 한도로 하되, 수급 상황에 따라서 필요한 물량에 대해서 (추가로)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급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2017년 경우 가격 안정 효과 있었다"며 "이번에도 급격한 달걀 가격의 상승을 방지하는 효과는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수입 시점과 관련해선 신선란은 설 전에 수급 상황을 고려해서 필요한 물량을 들여올 계획이라며 "구체적인 물량은 수급 상황 등을 보고 탄력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제2의 달걀파동' 막는다…신선란·달걀가공품 한시적 관세 면제(종합)
    ◇ 달걀 할인판매로 장바구니 부담 줄인다…소·돼지고기 공급 확대
    정부는 달걀의 주요 수요처 중 하나인 제과·제빵업계에서 신선란 대신 계란 가공품을 사용하도록 협조 요청하고, 원활한 계란 공급을 유도하기 위해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부정 유통행위를 점검할 계획이다.

    또 소비자의 부담을 덜기 위해 대형마트를 통해 달걀을 20% 할인 판매한다.

    소요 재원은 올해 농축산물 할인쿠폰사업 예산 760억원을 활용한다.

    닭고기와 오리고기는 아직 공급 여력이 충분한 만큼 계열업체가 보유한 냉동재고를 출하하도록 독려하고 매일 업체별 출하 물량을 점검한다.

    소고기와 돼지고기는 설 민생안정 대책 기간 평시보다 많은 물량을 공급한다.

    소고기는 1.4배인 929t, 돼지고기는 1.2배인 3천180t을 출하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축산물 수급 안정 대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시장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생산자단체·유통업계 등과 긴밀히 협조해 수급 불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구글,브로드컴이어 마벨과도 AI칩 2종 개발

      구글이 인공지능(AI) 모델을 실행하는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 마벨 테크놀로지와 협력해 두 종류의 새로운 AI칩을 개발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엔비디아의 AI칩에 대한 경쟁력을 더욱 높이기 위해 설계 파트너를 확대하는 구상으로 해석됐다. 20일(현지시간) IT전문 매체 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구글과 마벨은 두 종류의 맞춤형 반도체를 마벨과 개발하는 방안을 논의중이다. 하나는 메모리처리장치(MPU)로 구글의 기존 AI 가속기인 텐서처리장치(TPU)와 함께 작동하도록 설계돼 AI 작업을 연산 수요와 메모리 수요에 따라 분산 처리하는 역할을 한다. 구글은 이 칩을 약 200만 개 생산할 계획이며, 설계는 내년까지 확정될 예정이다.또 하나는 AI모델에서 학습 보다는 실제 서비스단계인 추론 작업에 최적화된 추론에 특화된 새로운 TPU이다. 두 회사는 빠르면 내년중 메모리 처리 장치의 설계를 확정하고 시험 생산 단계로 넘어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글은 최근 7세대 텐서처리장치인 아이언우드를 발표했으며 이는 아이언우드를 보완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현재 AI칩 시장을 사실상 독점하고 있는 엔비디아의 GPU를 대체할 수 있는 강력한 대안으로 TPU 성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구글은 그동안 브로드컴과 주로 협력해왔다. 이번 협의는 브로드컴이 구글과 TPU 및 네트워킹 부품을 2031년까지 공급하는 장기 계약을 체결한 직후 나온 것이다. 구글은 아이언우드 개발시 미디어텍과도 협력한 바 있다.마벨과의 새로운 칩 개발 협력은 브로드컴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브로드컴·미디어텍에 이어 세 번째 설계 파트너를 추가하는 방향으로 해석

    2. 2

      美, 불법징수한 관세 환급 20일부터 신청 접수

      미국 정부가 불법적으로 징수한 관세를 기업들이 환급받을 수 있도록 한 환급 시스템이 20일부터 가동됐다. 수천 개의 기업들이 관세 환급 신청에 나섰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 동부 시간으로 오전 8시(한국시간 오후 9시)부터 미국 세관국경보호국(CPB)의 관세 환급 시스템이 가동됐다. 이에 따라 수천 개 기업들의 환급 신청이 일시에 몰렸으나 다운되는 등의 사태는 아직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대법원은 지난 2월 국가 비상사태시에 사용하도록 만들어진 법률인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을 근거로 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 조치를 위헌으로 판결했다. 이에 따라 미국의 세관국경보호국에 납부한 관세 가운데 최대 1,660억달러(약 244조원)를 관세 납부자들에게 반환할 것을 명령했다. 법원 제출 서류에서 세관 당국은 4월 9일 기준으로 약 56,497명의 수입업자가 전자 환급을 받기 위한 필수 절차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 금액은 총 1,270억달러(약 187조원)로 환급 대상 총액의 4분의 3에 달했다. 트럼프의 관세 부과 조치 이후 총 33만명 이상의 수입업자가 5,300만건의 수입품에 대해 관세를 납부했다. 환불 처리에는 긴 시간이 걸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많은 기업들이 최대한 빨리 제출하는 것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와 인터뷰한 장난감 제조업체 베이직 펀의 CEO인 제이 포먼은 시스템 가동 즉시 환급 서류를 제출할 준비를 했다고 밝혔다. 그는 신청 제출 폭주로 일부에서 우려한 시스템 다운은 없었지만, 업로드 과정에 재시도하는 경우는 있었다고 말했다. 미국 세관국경보호국은 지난 금요일 “법원 명령에 따라 관세를 납부한 수입업자와

    3. 3

      뉴욕증시,지정학긴장에도 하락 제한적

      미국과 이란간의 평화 회담 전망이 다시 불투명해지자 국제 유가가 오름세로 돌아서면서 20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하락으로 출발했다. 그러나 하락폭은 제한적이었고 다우지수는 상승을 시도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 동부 표준시로 오전 10시 10분에 S&P500은 지난 주의 5일 연속 상승세를 마감하며 0.1% 하락했다. 나스닥 종합은 0.4% 내렸다. 0.1% 하락으로 출발한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전 거래일과 비슷한 수준에서 오르내렸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6월 인도분 선물은 4% 상승하여 배럴당 87달러를 넘어섰다. 국제 벤치마크 브렌트유는 2% 오른 배럴당 93달러에 거래됐다. 미국 주가는 지난 달 조정 국면까지 떨어진 상황에서 지난 주 사상 최고치까지 회복세를 보였다. 여전히 낙관적 해결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는 셈이다. 이 날도 월가 공포지수(VIX)는 18.77로 지난 금요일보다 크게 높지 않은 수준에서 움직였다. 2년물 미국채 수익률 역시 2bp(1베이시스포인트=0.01%) 오른 3.72%를 기록했으나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4.25%로 거의 변화가 없었다. ICE미국달러 지수 역시 98.123으로 큰 변화가 없었다. 구글이 2개의 AI 칩 개발과 관련, 마벨테크놀로지와 협의중이라는 '더 인포메이션'의 보도로 마벨테크놀로지가 4% 넘게 상승했다. 구글이 이전 AI칩 개발 파트너는 브로드컴으로 이 소식으로 브로드컴 주가는 1.8% 하락했다. AST스페이스모바일의 위성을 제프 베이조스의 우주회사인 블루오리진의 발사체로켓 뉴글렌이 제 궤도에 발사하지 못했다는 소식으로 AST의 주가는 10% 넘게 하락했다. 바이탈 놀리지의 아담 크리사풀리는 ”주말 동안 중동발 뉴스 흐름은 전반적으로 부정적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