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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동 현장 분자진단 플랫폼 특허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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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오니아, 연내 장비 출시
    감염병 신속·정밀 진단 가능
    바이오니아가 핵산 추출과 유전자 증폭을 전자동으로 신속하게 수행하는 현장 분자진단 플랫폼 기술에 대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특허 기술은 핵산 추출 카트리지와 이에 삽입되는 유전자증폭(PCR) 플레이트 및 신속 유전자 증폭을 위한 정밀제어 모듈로 구성된다. 소형 정밀 분자진단 장비에 적용할 수 있다.

    PCR을 위해서는 시료에서 DNA 또는 RNA와 같은 핵산만을 고순도로 추출하는 과정이 필수적이다. 바이오니아의 특허 기술은 복잡한 핵산 추출 과정과 유전자 증폭을 동시에 전자동으로 수행한다. 이를 통해 약 4~5시간 소요되던 PCR 검사 시간을 30분으로 줄일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 적은 양의 시료로 40종의 병원체를 동시에 현장에서 빠르고 간편하게 검사할 수 있다고 했다.

    바이오니아는 이 특허 기술을 적용한 소형 현장형 정밀분자 진단장비 IRON-qPCR을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중·소형 병원과 응급의료센터, 응급실 등에 보급되면 현장에서 바로 진단검사를 할 수 있어 감염병의 조기 및 정밀 진단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이 제품에 적용할 수 있는 코로나19·호흡기 바이러스 다중진단키트, 다제내성진단키트도 출시할 예정이다. 성병과 야외 활동에서 전염되는 감염성 질병 등의 조기·정밀 진단을 위한 신속진단키트도 개발하고 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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