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54)는 ‘친문(친문재인) 핵심’ 인사라는 평가를 받는다.

황 후보자는 전남 목포 출생으로 숭실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연세대에서 도시공학으로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노무현 정부 시절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을 거쳐 서울 양천갑 지역에서 20·21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2018년 사라진 친문 의원 친목 모임인 ‘부엉이 모임’에 참여했고 현재는 민주당 내 최대 친문 모임인 ‘민주주의 4.0’을 이끌고 있다.

문체부와 관련된 경력이 없어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는다. 황 후보자는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특혜 휴가 의혹 논란 당시 제보자인 당직사병 이름을 공개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1967년 전남 목포 출생
△숭실대 경제학과
△연세대 대학원 도시공학 석·박사
△노무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20·21대 국회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