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이 수평·청렴·공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조직문화 혁신방안을 마련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조달청이 마련한 혁신 방안은 최근 비대면 소통 요구 증대 등 변화한 환경에 맞는 새로운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것이다.

혁신 방안 마련에는 객관성과 실효성을 위해 외부인사인 김인규 조달청 조직문화혁신위원회 위원장(전주대 교수)과 김성남 조달청 노동조합위원장 등이 참여했다.

혁신방안은 지난해 발족한 ‘조달청 조직문화 혁신위원회’의 토론으로 혁신 과제를 마련하고, 초안 공개 후 전 직원의 의견 수렴을 통해 △수평적 조직문화 △부정부패 없는 청렴한 조직문화 △효율적으로 일하고 객관적으로 평가받는 공정한 조직문화 등 3개 분야, 총 35개 실행과제를 선정했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올해 조직문화 혁신을 통한 따뜻한 조달행정으로 수평적 조직, 청렴한 조직, 유쾌하게 일하는 조직을 만들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 조직의 건강성을 해치는 행위에 대해서는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엄정하게 묻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