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인 김근식 경남대 교수 /사진=김영우 기자 youngwoo@hankyung.com
국민의힘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인 김근식 경남대 교수 /사진=김영우 기자 youngwoo@hankyung.com
오는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김근식 경남대 교수(사진)가 21일 "청년부시장과 러닝메이트로 함께 뛰겠다"며 5호 공약을 발표했다.

"서울은 더욱 젊어져야 한다"

국민의힘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인 김근식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울은 더욱 젊어져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근식 교수는 "서울시는 시민단체의 실험실이 아니라 젊고 활력 넘치는 글로벌 메가시티로 거듭나야 한다"며 "젊은 서울을 위해 젊은이의 시선에서 젊은이의 니즈와 요구를 대변할 수 있는 청년부시장을 러닝메이트로 공개하고 젊은이와 함께 뛰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청년을 위한 서울이어야 한다"며 "청년 일자리를 만들고, 청년실업률을 줄이고 청년 창업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선 김근식 경남대 교수가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박원순 시정 잃어버린 10년, 재도약을 위한 약속' 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선 김근식 경남대 교수가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박원순 시정 잃어버린 10년, 재도약을 위한 약속' 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서울시장 '5인 드림팀' 만들어 책임시정 구현

그는 또 "서울시장 혼자 일하는 게 아니다"며 "서울시 조직의 효율과 안정을 책임질 행정1부시장, 도시계획과 건설 등 인프라를 책임질 행정2부시장, 경제활력을 책임질 경제본부장과 함께 청년부시장과 서울시장의 '5인 드림팀'이 제 임기 동안 책임시정을 구현하겠다"고 했다.

김근식 교수는 앞서 △서울교대·청년 희망 밸리 프로젝트 △교통방송(TBS) 해체 △효율성 제고를 통한 작은 서울시 구현 △서울시 관사 반납 등을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