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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 바이든 취임에 3대 지수 '축포'…넷플릭스 17% 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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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 취임일 기준 36년 만의 최고 상승
    대규모 부양책·백신 보급 기대감 반영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일인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모두 상승했다.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57.86포인트(0.83%) 오른 31,188.38에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52.94포인트(1.39%) 뛴 3,851.8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60.07포인트(1.97%) 상승한 13,457.25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역대 미국 대통령 취임 날을 기준으로 하면 다우 지수와 S&P500 지수는 1985년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 시작일 이후로 36년 만에 가장 좋은 기록을 보였다. 나스닥 지수는 대통령 취임일 사상 역대 최고 상승률이다.

    지난해 가입자 2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힌 넷플릭스는 이날 주가가 17% 폭등했다. 구글 모기업 알파벳은 5.36%, 페이스북 2.44%, 애플 3.29%, 아마존 4.57%로 실적 공개를 앞둔 기업들도 주가가 뛰었다. 전기차 테슬라도 0.7% 올랐다.

    이러한 지수 상승은 바이든 대통령이 대규모 추가부양 패키지를 집행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보급 속도를 높일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최근 바이든 대통령이 제시한 1조9000억 달러 규모 추가부양안에는 현금 1400달러 지급, 실직자 추가 실업수당 등이 포함됐다.

    바이든 행정부는 백신 보급을 서두르고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코로나19와의 전쟁'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어서 이르면 올해 하반기에는 경제 활동이 정상화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크리스티나 후퍼 인베스코 글로벌시장전략가는 "백신이 광범위하게 보급되는 2021년 하반기 왕성한 회복을 기대하는 쪽으로 시장이 계속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 유가는 혼조세를 보였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6%(0.33달러) 오른 53.3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3월물 브렌트유는 오후 4시40분 현재 배럴당 0.2%(0.13달러) 내린 55.7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1.4%(26.30달러) 오른 1,866.5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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