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재수감 후 첫 입장 "준법위 활동 계속 지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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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은 21일 변호인을 통해 낸 공식 입장문에서 "준법감시위원회의 활동을 계속 지원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위원장과 위원들께는 앞으로도 계속 본연의 역할을 다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재용 부회장의 이날 입장문에 따라 준법위 활동이 다시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준법위는 이날 정기회의를 열고 준법감시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이 부회장 파기환송심 판결에 대한 준법위의 입장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오는 26일 7개 계열사 최고경영자(CEO)와의 모임도 진행한다.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 18일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독거실에서 격리돼 있는 상태다. 격리는 4주 후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오면 해제될 예정이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