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바이든과 조속한 회담 원해 `미중 갈등 해소되나?` [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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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美 코로나 대응 `총력전`…10개 행정명령 서명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하는 여행객에 대한 검사와, 격리, 백신접종 확대를 위한 조치를 잇달아 내놓으면서 코로나19 대응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하자마자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에 관한 행정명령 10개에 서명했는데요. 그는 "40만명이 넘는 미국인이 코로나19로 숨졌고, 이는 2차 세계대전 사망자보다 많다"면서, "지금은 전시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행정명령은 해외에서 미국으로 오는 여행자의 경우 출발전 코로나19 음성 결과를 제출하고, 도착시 격리해야 하는데요. 이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명령보다 한 단계 강화된 조치여서 더 나은 행보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2. 시진핑, 바이든과 조속한 회담 원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가시밭 길을 걷고있는 미중 관계 개선을 위해 바이든 대통령과의 회담을 원하고 있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시 주석이 바이든과의 회담을 원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바이든 대통령은 코로나19 대응을 비롯한 국내 문제에 조금 더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바이든 대통령은 캐나다와 같은 우방국 정상들과 전화통화를 할 예정인데요. 중국 시 주석과의 전화에서 두 사람의 회담이 실현될 수 있을지, 만약 회담이 성사된다면 대화를 통해 최악으로 치달은 양국 관계가 개선될 수 있을지 결과가 주목됩니다.
3. 뉴욕증시 `닷컴 버블론` 떠올라
최근 미국 증시가 과거 `닷컴 버블`을 연상시키고 일부 IPO는 증시에 우려를 더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CNBC에 따르면, 자산운용사 `스타우드 캐피털`의 CEO이자, 억만장자 투자자인 `배리 스턴리치`는 지금 주식시장이 "1999년 같다"고 밝혔는데요. "현 정부의 부양책 규모가 매우 크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주식시장에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보진 않지만, 하반기에 들어서면 `되돌림 국면`, 즉 대규모 조정이 나올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부 신생 기업들의 IPO 방식에 대해서도 "비트코인처럼 거래되는 종목이 있다"면서 이 또한 증시에 우려를 키운다고 덧붙였습니다.
4. 인텔 "2023년 제품 대다수 자체 생산한다"
반도체 회사 인텔이 2023년에도 제품의 대다수를 자체적으로 생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인텔의 차기 CEO로 내정된 `팻 겔싱어`는 "우리의 2023년 제품 대다수가 내부적으로 생산될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제품군의 범위를 고려할 때, 특정 기술과 제품에 대해서는 외부 파운드리, 즉 위탁생산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텔은 그동안 반도체 설계 뿐만 아니라 생산까지 직접 해온 종합 반도체 회사인데요. 겔싱어의 발언을 볼때, 인텔은 계속해서 직접 생산이 주를 이루겠지만 앞으로는 외부 기업를 통한 생산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5. 中 콰이쇼우, IPO 5조 5천억원 규모
중국의 양대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가운데 하나인 콰이쇼우가 홍콩 증시에서 50억 달러, 우리돈 약 5조 5천억원의 자금을 모을 수 있게 됐습니다.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IPO를 통해 다음 달 초 홍콩증시에 상장되는 콰이쇼우의 주당 공모가가 최대 93홍콩달러로 결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콰이쇼우는 이번 홍콩증시 상장을 통해 최대 50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됐습니다.
박찬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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