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 영국 총리, 文대통령에 "G7 정상회의 참석해달라" 친서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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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존슨 총리는 서한에서 지난 (11월) 정상통화에서 글로벌 도전에 대응하고 코로나 극복하기 위한 양국간 협력의지 를 확인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올 6월 영국 개최되는 G7 정상회의에 대통령 모시게 된 것 역시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같은 내용의 서한을 보내왔다고 공개했다. 문 대통령은 조만간 존슨 총리에게 참석의사를 밝히는 답서를 보낼 예정이다.
존슨 총리는 오는 5월 서울서 개최예정인 P4G 정상회의에 영국측 참석 계획을 알리며 "기후협약 당사국 총회로 가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영국은 지난해 의장국을 맡았던 미국에 이어 올해 G7의장국을 새로 맡았다. 미국도 지난해 우리나라를 정상회의에 초청했으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으로 오프라인 회동이 무산됐다. 올해는 백신접종 등을 통해 현장 회의를 추진중이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