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3사가 22일 삼성전자 갤럭시S21 예약 구매자를 대상으로 사전 개통 서비스를 시작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3사 모두 비대면 행사를 열었다.

SK텔레콤은 홍대에 있는 플래그십 스토어 T팩토리의 무인 구매 공간인 ‘T팩토리24’에서 개통 행사를 열었다. 신제품 개통 행사에 무인 개통 시스템을 이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T팩토리 내부 공간도 갤럭시S21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으로 개편했다.

LG유플러스도 비대면 방식으로 사전 개통식을 열었다.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열고 1~4호 가입자를 선정했다. 서울 강남역 인근 LG유플러스 복합문화공간인 ‘일상비일상의틈’에서는 다음달 9일까지 갤럭시S21 이벤트 ‘톰플레이21’을 운영한다. 건물 내 다양한 공간에서 미션을 수행하면서 갤럭시S21을 체험할 수 있다.

KT는 지난 21일 사전 개통 전야제로 ‘BJ 쯔양과 함께하는 온라인 캠핑 먹방 라이브’를 유튜브로 생중계했다. 먹방으로 유명한 쯔양과 방송인 박권이 한 호텔에서 비대면으로 고객과 함께 실내 캠핑을 하며 먹방을 하는 콘셉트였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