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통' 성 김 前주한미국대사…美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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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김 전 주한 미국대사(사진)가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 대행으로 임명됐다. 한국계 미국인인 김 차관보 대행은 2018년 싱가포르 미·북 정상회담에 관여한 ‘북핵통’으로 꼽힌다.
미 국무부에 따르면 김 차관보 대행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한 지난 20일부터 동아태 차관보 대행직을 맡고 있다. 조만간 대통령의 지명과 국회 인준을 거쳐 차관보로 정식 임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아태 차관보는 한국과 중국, 일본을 비롯한 동아시아와 태평양 지역의 외교·안보 실무를 총괄하는 자리다. 김 차관보 대행이 정식으로 차관보 자리에 오르면 대북 협상을 비롯한 한반도 문제에 깊이 관여할 것으로 보인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
미 국무부에 따르면 김 차관보 대행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한 지난 20일부터 동아태 차관보 대행직을 맡고 있다. 조만간 대통령의 지명과 국회 인준을 거쳐 차관보로 정식 임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아태 차관보는 한국과 중국, 일본을 비롯한 동아시아와 태평양 지역의 외교·안보 실무를 총괄하는 자리다. 김 차관보 대행이 정식으로 차관보 자리에 오르면 대북 협상을 비롯한 한반도 문제에 깊이 관여할 것으로 보인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