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서 돈 훔친 페루인 1년 만에 국내 송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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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월 강원랜드 카지노에서 현금 2400만원을 훔쳐 달아난 외국인 세 명 중 한 명이 인터폴 국제공조 수사를 통해 경찰에 붙잡혀 22일 국내 송환됐다.
경찰청은 이날 페루 국적 여성 A씨를 스페인에서 국내로 송환했다. A씨를 비롯한 외국인 피의자 3명(페루 2명·홍콩 1명)은 작년 2월 7일 강원 정선군 강원랜드 카지노에서 미리 복사한 열쇠를 이용해 슬롯머신 내부의 현금 2400만원을 절취했고, 다음날 태국으로 도주했다.
페루 출신 2명은 지난해 2월 스페인 입국 시 검거됐고, 스페인 당국은 최근 1명에 대한 한국 인도를 결정했다. 함께 검거된 피의자 B씨에 대한 범죄인 인도 심사도 진행 중이다. 홍콩 국적 피의자 C씨는 지난해 캄보디아로 도피한 것으로 파악됐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경찰청은 이날 페루 국적 여성 A씨를 스페인에서 국내로 송환했다. A씨를 비롯한 외국인 피의자 3명(페루 2명·홍콩 1명)은 작년 2월 7일 강원 정선군 강원랜드 카지노에서 미리 복사한 열쇠를 이용해 슬롯머신 내부의 현금 2400만원을 절취했고, 다음날 태국으로 도주했다.
페루 출신 2명은 지난해 2월 스페인 입국 시 검거됐고, 스페인 당국은 최근 1명에 대한 한국 인도를 결정했다. 함께 검거된 피의자 B씨에 대한 범죄인 인도 심사도 진행 중이다. 홍콩 국적 피의자 C씨는 지난해 캄보디아로 도피한 것으로 파악됐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