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바이오는 22일 대한신경과의사회와 함께 '치매 조기 진단 및 OAβ 혈액검사의 활용'을 주제로 온라인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김상윤 분당서울대병원 교수와 신준현 대한신경과의사회 이사가 연사로 나선다.

김 교수는 경도인지장애의 진단과 알츠하이머병의 조절을 주제로 강연한다. 그는 피플바이오 및 중앙대 윤영철 교수 등과 함께 피플바이오의 기술을 활용한 'OAβ'(올리고머화 아밀로이드베타)정도가 알츠하이머병을 예측할 수 있는 주요한 지표임을 확인했다. 관련 논문은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급 학술지에 등재됐다.

신 이사는 OAβ를 활용한 알츠하이머병 조기 진단에 대해 임상 사례를 중심으로 강연할 예정이다. 임상 현장에서 겪은 사례를 통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이번 강연에는 250개 이상의 병의원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는 설명이다. 피플바이오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회사의 알츠하이머 조기진단키트에 대한 임상의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검진센터와 연계한 진료협력병원망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피플바이오는 국내 건강검진센터에 검사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에이플러스에셋과 올 상반기 중 주요 생명보험 및 손해보험사의 치매보험 상품에 치매조기검진 서비스 상품을 탑재할 계획이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