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앞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역 앞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난 22일 하루 동안 127명 나왔다.

2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확진율은 검사자 2만253명 대비 확진자 127명으로 0.6%를 기록했다.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는 이달 6일 297명을 기록한 뒤 7일부터 22일까지 191→188→187→141→167→152→134→127→156→145→132→101→143→125→115→127명으로 100명대를 이어갔다. 등락이 거듭되고 있기는 하나 보름 이상 100명대 수치가 유지되고 있다.

22일 서울 신규 확진자 중 8명은 해외 유입이고 119명은 국내 발생이었다. 진행 중인 집단감염 가운데 강남구 사우나 관련 1명, 강북구 아동관련시설 1명 등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기타 확진자 접촉은 57명,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는 36명이었다.

23일 0시 기준 서울의 확진자 누계는 2만3224명이다. 격리 중인 환자는 4636명,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사람은 1만8294명이다. 서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4명 더해져 294명이 됐다.

안혜원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