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감염 재생산지수 5주만에 1.0 밑으로 하락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이탈리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재생산 지수'가 작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1.0선 밑으로 떨어졌다.
이탈리아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2일까지 2주 기간의 재생산 지수는 전국 평균 0.97로 나타났다.
이 수치가 1.0 밑으로 내려간 것은 5주 만에 처음이다.
재생산지수는 환자 1명이 감염시키는 사람의 수를 나타내는 지표다.
통상 1.0 이상이면 대규모 전파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작년 11월부터 지역별로 내려진 고강도 봉쇄의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당국은 분석하고 있다.
당국은 코로나19 확산세가 누그러지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통제 불능의 위험성이 다소 낮아진 것으로 보고 있으나, 아직 안심하기는 어려운 단계라고 강조한다.
상당수 지역에서 코로나19 감염자의 중환자실 병상 점유율이 30% 이상이라는 점도 이를 뒷받침한다.
이탈리아에서는 여전히 전국적으로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 야간 통행금지가 시행 중이며, 일부 고위험지역의 경우 식당·주점 등 비필수 업종 영업이 제한을 받고 있다.
22일 기준으로 이탈리아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1만3천633명, 사망자 수는 472명으로 집계됐다.
누적으로는 각각 244만1천854명, 8만4천674명이다.
검사 대비 확진율은 5.1%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인원은 131만2천275명으로 유럽에서 독일 다음으로 많다.
/연합뉴스
이탈리아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2일까지 2주 기간의 재생산 지수는 전국 평균 0.97로 나타났다.
이 수치가 1.0 밑으로 내려간 것은 5주 만에 처음이다.
재생산지수는 환자 1명이 감염시키는 사람의 수를 나타내는 지표다.
통상 1.0 이상이면 대규모 전파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작년 11월부터 지역별로 내려진 고강도 봉쇄의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당국은 분석하고 있다.
당국은 코로나19 확산세가 누그러지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통제 불능의 위험성이 다소 낮아진 것으로 보고 있으나, 아직 안심하기는 어려운 단계라고 강조한다.
상당수 지역에서 코로나19 감염자의 중환자실 병상 점유율이 30% 이상이라는 점도 이를 뒷받침한다.
이탈리아에서는 여전히 전국적으로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 야간 통행금지가 시행 중이며, 일부 고위험지역의 경우 식당·주점 등 비필수 업종 영업이 제한을 받고 있다.
22일 기준으로 이탈리아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1만3천633명, 사망자 수는 472명으로 집계됐다.
누적으로는 각각 244만1천854명, 8만4천674명이다.
검사 대비 확진율은 5.1%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인원은 131만2천275명으로 유럽에서 독일 다음으로 많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