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발목을 다친 GS칼텍스 강소휘/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오른쪽 발목을 다친 GS칼텍스 강소휘/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GS칼텍스 레프트 강소휘(24)가 발목 부상으로 2~3주간 재활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배구 여자부 GS칼텍스 구단은 23일 "강소휘가 오늘 병원 검진을 했다. 오른쪽 발목 가벼운 염좌 진단을 받았다"며 "2∼3주 정도 재활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강소휘는 전날 서울시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현대건설과의 홈경기 3세트 후반, 블로킹을 시도하다가 왼쪽 발목에 고통을 호소했다.

우려했던 것보다 부상은 심각하지 않았다. 강소휘는 내달 중순에야 코트에 복귀할 전망이다.

1위 흥국생명(승점 46·16승 3패)에 이어 2위를 달리는 GS칼텍스(승점 37·13승 6패)는 주전 센터 한수지와 센터와 레프트를 오가는 권민지가 부상으로 이탈해 근심이 커졌다.

한수지는 발목 수술을 받아 이번 시즌에는 뛸 수 없다. 왼쪽 새끼손가락 골절상을 당한 권민지도 빨라야 정규리그 말미에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한편, GS칼텍스는 오는 2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4연승을 달린 흥국생명와 한판 승부를 펼친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