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문재인 보유국" vs 나경원 "더 이상 자랑스러워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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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대한민국은 문재인 보유국" 자부심
나경원 "문심 아니라 민심 살펴야"
나경원 "국민들 더이상 자랑스러워하지 않아"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전 경북 안동시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을 방문해 생산된 코로나19 백신을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101/ZA.25062326.1.jpg)
나 전 의원은 24일 페이스북 글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 생일을 축하하고 싶은 그 마음은 잘 알겠지만 국민이 찬양까지 듣고 싶은 것은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나 전 의원은 "무능한 국정 운영, 짝사랑과 다른 바 없는 실패한 대북정책, 부동산 가격 급등과 서민의 주택난을 보고도 어떻게 아직도 ‘문재인 보유국’을 말할 수 있단 말인가"라며 "정권에 불리한 수사를 틀어막고 검찰총장까지 내쫓으려 했던 정권이다"라고 주장했다.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이 22일 서울광장에서 아동학대방지, 성폭력ㆍ가정폭력 근절, 아동양육지원 및 돌봄사각지대 해소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101/ZA.25121143.1.jpg)
그러면서 "문심(文心)이 아닌 민심(民心)을 따르라"고 촉구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101/ZA.25065350.1.jpg)
이어 "벌써 대통령님과 국무회의에서 정책을 논하던 그 시간이 그립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문 대통령의 69번째 생일을 맞아 외국 정상들과 정치권, 지지자들의 축하 메시지가 쏟아졌다. 문 대통령은 1953년 1월24일 생이다. 문 대통령은 생일을 맞아 가족들과 조용한 시간을 보낼 것으로 전해졌다.
나 전 의원과 박 전 장관은 나란히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사표를 던진 상태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