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울산 선거개입 의혹' 이진석 靑 상황실장 기소 잠정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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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 대검에 기소 보고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권상대 부장검사)는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이 실장을 불구속 기소하기로 하고 이를 대검에 보고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1월 하명 수사·선거개입 의혹 등으로 송 시장과 송병기 전 울산시 경제부시장, 한병도 전 정무수석 등 13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검찰 조사에서 송 시장은 2017년 10월 장환석 전 균형발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 이 실장 등을 만나 '산재모병원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발표를 연기해 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파악됐다.
수사를 이어온 검찰은 지난달 송 시장을 추가 소환해 경선후보 매수 의혹 등 불구속 기소 당시 포함되지 않은 혐의들에 대한 사실관계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