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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쉰 목소리' 스가, 건강 우려에 "목 아프지만 괜찮다"(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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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방장관 "관저 의무관과 상담하며 필요한 약 먹고 있다"
    스가, 도쿄올림픽 취소 가능성 묻자 "거행 준비 조율 중"
    '쉰 목소리' 스가, 건강 우려에 "목 아프지만 괜찮다"(종합2보)
    스가 요시히데(菅義偉·72) 일본 총리가 25일 국회에서 쉰 목소리로 답변하는 모습을 보여 건강 우려가 제기됐으나, 본인은 몸 상태에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스가 총리는 이날 중의원 예산위원회에 출석한 자리에서 쉰 목소리로 답변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이에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의 오가와 준야(小川淳也) 중의원이 몸 상태를 묻자, 스가 총리는 "목이 아파 목소리가 나오지 않을 뿐, 지극히 괜찮다"고 답변했다.

    오가와 의원은 건강 악화로 사임한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총리를 언급하면서 "(총리직 수행은) 상상 이상의 스트레스, 프레셔(심리적 압박)라고 생각한다"면서 건강을 잘 챙기라고 당부했다.

    72세인 스가 총리는 지난 18일 정기 국회 개원 후 국회 시정방침 연설과 대표 질문에 이어 예산위 출석까지 강행군을 해왔다.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관방장관은 이날 오후 정례 기자회견에서 스가 총리의 몸 상태에 대해 "몸 상태에 특별히 이상이 없고, 공무에 지장이 없다"고 강조했다.

    가토 장관은 "(스가 총리의 몸 상태는) 목에 통증이 있고, 기침이 나오는 것"이라며 총리관저 의무관과 상담하면서 필요한 약을 먹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토 장관은 스가 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았느냐는 질문과 관련해서는 "필요한 검사는 하고 있다"면서 검사 내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한편, 스가 총리는 이날 중의원 예산위에서 전 국민 접종에 필요한 코로나19 백신 수량을 확보하는 시기에 대해 6월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가 총리의 답변은 6월까지 확보를 "예상하고 있다"는 사카이 마나부(坂井學) 관방부(副)장관의 발언과는 달라 혼선이 초래됐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입헌민주당의 오가와 중의원은 지난해 일본 정부가 "내년 전반기까지는 모든 국민에게 제공할 수 있는 (백신) 수량을 확보한다"고 밝힌 점을 거론하며 "(스가 총리의 발언은) 후퇴했다"고 지적했다.

    스가 총리는 올해 7월로 예정된 도쿄올림픽·패럴림픽 관련 검토 사항 중에 취소도 포함돼 있느냐는 질의에 "거행할 준비를 조율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일본 내 도쿄올림픽 개최에 관한 회의적 견해가 확산하고 있지만, 일본 정부는 예정대로 도쿄올림픽 개최 준비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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