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젠더이슈 앞장서온 정의당…김종철 성추행, 충격 넘어 경악"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무관용 원칙으로 조치 취해야"
더불어민주당은 25일 김종철 정의당 전 대표의 소속 의원 성추행과 관련해 "충격을 넘어 경악을 금치 못할 일"이라고 비판했다.
최인호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논평을 내고 "다른 누구도 아닌 공당의 대표가 저지른 성추행 사건"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의당은 젠더 이슈와 인권, 성평등 가치에 누구보다도 앞에서 목소리를 내왔다"면서 "지금까지 정의당의 모습에 비춰 이번 사건으로 국민의 충격은 가늠하기 어려울 것이다. 앞으로의 파장은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정의당은 입장문에서 발표한 것처럼 이 사건을 무관용의 원칙으로 조치를 취해야 하며 아울러 또 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정의당은 이날 오전 관련해 당 대표단회의를 거쳐 김종철 대표의 대표직 해제를 결정했다. 정의당은 김윤기 부대표의 대표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했다.
앞서 김종철 대표는 이날 당을 통해 밝힌 입장문에서 "당원 여러분과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제가 지금 어떠한 책임을 진다 해도 제 가해행위는 씻기가 힘들다. 피해자는 물론 정의당에 애정을 가져주셨던 수많은 분들께 거듭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했다. 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
최인호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논평을 내고 "다른 누구도 아닌 공당의 대표가 저지른 성추행 사건"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의당은 젠더 이슈와 인권, 성평등 가치에 누구보다도 앞에서 목소리를 내왔다"면서 "지금까지 정의당의 모습에 비춰 이번 사건으로 국민의 충격은 가늠하기 어려울 것이다. 앞으로의 파장은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정의당은 입장문에서 발표한 것처럼 이 사건을 무관용의 원칙으로 조치를 취해야 하며 아울러 또 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정의당은 이날 오전 관련해 당 대표단회의를 거쳐 김종철 대표의 대표직 해제를 결정했다. 정의당은 김윤기 부대표의 대표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했다.
앞서 김종철 대표는 이날 당을 통해 밝힌 입장문에서 "당원 여러분과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제가 지금 어떠한 책임을 진다 해도 제 가해행위는 씻기가 힘들다. 피해자는 물론 정의당에 애정을 가져주셨던 수많은 분들께 거듭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했다. 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