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에서만 판다…미니, 컨트리맨 온라인 익스클루시브 공개
BMW그룹의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미니코리아는 다음달 1일 온라인을 통해 '미니 컨트리맨 온라인 익스클루시브'를 80대 한정으로 판매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이 모델은 상위 트림(세부모델)인 쿠퍼 S의 편의사양이 대거 적용된 모델이다. 40:20:40으로 접히는 뒷좌석 등받이, 발동작만으로 트렁크 문을 여닫을 수 있는 '이지 오프너', 아이폰을 차량에 연결해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무선 애플 카플레이' 등을 탑재했다.

외장 컬러는 세이지 그린·화이트 실버·미드나이트 블랙·문워크 그레이 등 총 4가지다. 루프 레일(짐을 싣기 위해 차량 지붕 위에 설치하는 장치) 등에는 피아노 블랙 컬러를 적용해 개성 있는 디자인을 강조했다. 실내는 몰트 브라운 컬러의 가죽 시트를 통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줬다.

컨트리맨 온라인 익스클루시브는 미니의 트윈파워 터보 3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다. 최고출력은 136마력, 최대토크는 22.4kg.m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걸리는 시간(제로백)은 9.7초다.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기준 4690만원이다.

미니코리아는 이 모델을 온라인 판매 채널인 '미니 샵 온라인'을 통해서만 판매할 예정이다. 미니 관계자는 "매달 온라인 채널을 통해 소장 가치가 높은 한정판 모델을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