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육아하는 직원들은 근로시간 단축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양성광)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준정부기관으로서, 연구개발특구 산·학·연·관 혁신 주체의 과학기술 연구 성과를 활용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술사업화 전문기관이다. 2005년 연구개발특구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돼 대덕특구지원본부라는 이름으로 설립됐으며 이후 특구가 추가로 지정되면서 2012년 지금의 명칭으로 변경됐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육아하는 직원들은 근로시간 단축
조직의 성장과 혁신 면에서 특구재단은 두 가지 목표를 지향한다. ‘일 잘하는 역동적 조직’과 ‘일하기 좋은 행복한 조직’이다. 특구재단은 직원들의 일·가정 양립을 위해 탄력근무제와 재택근무제를 도입했다. 전체 임직원의 56%가량이 이 같은 제도를 활용하고 있다. 또 신입 직원의 온보딩(적응 지원) 프로그램 운영, 부서 간 교류회 개최, 동호회 활동 지원 등 조직 활성화 프로그램을 매년 기획·운영해 수평적이고 열린 조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여직원 휴게실과 모유 수유가 가능한 시설을 마련하고, 예비 엄마의 편의를 돕는 ‘mom편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임신기 직원을 위해 건강한 업무 환경을 구축하는 데도 신경쓰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특구재단은 2018년 공공기관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교육부·인사혁신처), 2019년 국가생산성 종합대상 국무총리 표창(산업통상자원부), 2020년 독서경영 우수직장 우수상(문화체육관광부) 등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