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 외국인 유학생, 코로나검사 3번 받아야 입국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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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2학기 입국 유학생 중국인이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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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교육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외국인 유학생 보호·관리방안'을 발표했다. 신학기를 맞아 한국에 입국하려는 외국인 유학생들은 앞으로 자국 공항에서 한국으로 출발하기 72시간 전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음성 확인 여부를 공항 검역 시 제출해야 한다. 음성 확인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입국이 거부된다.
교육부는 코로나19 전파 차단을 위해 유학생들에게 자국내 온라인 수업 수강을 권장한다는 방침이다. 입국 희망자들이 있는 대학들에는 지역 내 방역역량에 맞춰 유학생 입국 시기를 조절할 것을 권고했다. 유학생들에겐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자취방·1인1실 기숙사 등 자가격리 장소를 마련 후 입국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특히 남아프리카공화국·영국 등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나타난 지역의 유학생 입국은 차단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해당 국가들에 신규비자 발급 제한, 부정기편 운항 허가 일시 중지, 출국 후 재입국 허가 제한 등 강도 높은 입국 억제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유학생 입국자 5만6000 명 중 총 165명(국내 감염 제외)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확진자가 가장 많은 국가는 네팔(37명)이었으며, 이어 우즈베키스탄(26명), 인도(16명), 방글라데시(12명) 순이었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