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춘제 귀성' 노동자 태운 승합차 사고…14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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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춘제(春節·중국의 설)를 쇠기 위해 고향으로 가는 노동자들을 태운 승합차 교통사고로 1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7일 중국 공안부 교통관리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3시 47분(현지시간)께 광둥성 산터우(汕頭)에서 장시성 간저우(贑州)로 가던 승합차가 고속도로에서 앞서가던 소형 덤프트럭을 들이받았다.
승합차는 원래 정원이 7명이지만 불법 개조 등을 통해 실제로는 14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번 사고로 7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
경찰 조사 결과 승합차 운전자는 차량을 불법 개조했을 뿐만 아니라 승객들을 불법으로 태웠고, 졸음운전까지 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안부는 "운전자들이 교통법규를 엄격히 따라야 한다"면서 또 "노동자들이 귀향할 때 정규 여객운수 차를 타야 하고, 정원초과나 불법운영 차량은 타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27일 중국 공안부 교통관리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3시 47분(현지시간)께 광둥성 산터우(汕頭)에서 장시성 간저우(贑州)로 가던 승합차가 고속도로에서 앞서가던 소형 덤프트럭을 들이받았다.
승합차는 원래 정원이 7명이지만 불법 개조 등을 통해 실제로는 14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번 사고로 7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
경찰 조사 결과 승합차 운전자는 차량을 불법 개조했을 뿐만 아니라 승객들을 불법으로 태웠고, 졸음운전까지 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안부는 "운전자들이 교통법규를 엄격히 따라야 한다"면서 또 "노동자들이 귀향할 때 정규 여객운수 차를 타야 하고, 정원초과나 불법운영 차량은 타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