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우리캐피탈, 차기 대표이사로 박춘원 후보자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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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우리캐피탈은 27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차기 대표이사에 박춘원 후보자를 추천했다. 3월 개최되는 정기주주총회에서 박 후보자를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할 예정이다.
박 후보자는 1966년 전남 해남 출신으로 서울대 자원공학과를 졸업했다. 1990년 삼일회계법인 공인회계사를 시작으로 베인앤드컴퍼니코리아 이사, 아주산업 상무, 아주캐피탈 전무, 아주저축은행 대표이사를 거쳐 아주캐피탈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박 후보자는 아주캐피탈 대표이사를 맡으면서 3년만에 회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수익 위주로 재편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주캐피탈은 2014년과 2016년 두 차례 매각이 무산된 탓에 신용등급이 떨어진데다 저수익상품인 자동차금융의 비중이 높아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었다. 박 후보자는 기업·개인금융 비중을 늘리면서 아주캐피탈의 수익성을 끌어올렸다.
JB우리캐피탈은 "다양한 경험과 전문지식, 의사결정능력을 통해 최적의 결과를 도출하면서 비전과 열정을 가진 전문경영인"이라며 "경영성과를 달성하는 데 적합한 후보자"라고 추천 이유를 밝혔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
박 후보자는 1966년 전남 해남 출신으로 서울대 자원공학과를 졸업했다. 1990년 삼일회계법인 공인회계사를 시작으로 베인앤드컴퍼니코리아 이사, 아주산업 상무, 아주캐피탈 전무, 아주저축은행 대표이사를 거쳐 아주캐피탈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박 후보자는 아주캐피탈 대표이사를 맡으면서 3년만에 회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수익 위주로 재편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주캐피탈은 2014년과 2016년 두 차례 매각이 무산된 탓에 신용등급이 떨어진데다 저수익상품인 자동차금융의 비중이 높아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었다. 박 후보자는 기업·개인금융 비중을 늘리면서 아주캐피탈의 수익성을 끌어올렸다.
JB우리캐피탈은 "다양한 경험과 전문지식, 의사결정능력을 통해 최적의 결과를 도출하면서 비전과 열정을 가진 전문경영인"이라며 "경영성과를 달성하는 데 적합한 후보자"라고 추천 이유를 밝혔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