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옥정 마지막 민간분양 나온다
라인건설이 경기 양주 옥정신도시 내 마지막 민간분양 단지를 선보인다. 단지 주변 독바위공원과 청담천 등 자연환경을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라인건설은 양주 옥정동 옥정택지지구 A23블록에 조성하는 ‘양주 옥정 the1 파크빌리지’(조감도)를 분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10층 아파트 28개 동, 총 93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선호도가 높은 84㎡A·B 두 가지 타입이다.

‘파크빌리지’라는 단지명에 걸맞게 30만㎡ 규모의 독바위공원, 옥정체육공원 등 다수의 공원이 인근에 있다. 단지 남쪽으로 청담천이 흐르고 있어 일부 가구에서는 탁 트인 수변 조망도 가능하다.

단지에서 세종~포천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수도권 전역으로의 이동이 쉽다. 3번 국도 대체 우회도로, 덕계역~옥정지구 간 연결도로 등 도로망이 잘 갖춰져 있다. 차량으로 6분 거리에 있는 수도권 1호선 덕계역도 이용할 수 있다. 교통망 확충사업도 다수 예정돼 있다. 서울 지하철 7호선 연장선 옥정역과 수도권 1호선 회정역이 신설될 예정이다. 또 양주~수원을 잇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이 올해 초 착공을 앞두고 있다.

아파트 개별 가구 내부는 6.2m 광폭 설계를 적용해 넓은 팬트리와 다용도실을 제공한다. 유모차·자전거, 계절용품 등의 보관이 편리한 ‘내 집 앞 창고’ 설계도 선보인다. 분양 관계자는 “옥정신도시 마지막 민간분양 아파트인 데다 ‘공공택지 분양가 상한제 거주의무’ 규제가 적용되기 전 단지여서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경기 양주시 옥정동 110의 14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3년 2월 예정이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