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대북 전문가' 정 박…美 국무부 동아태 부차관보로
한국계 대북 전문가인 정 박(47·한국명 박정현·사진) 전 브루킹스연구소 한국석좌가 26일(현지시간)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국 부차관보에 내정됐다.

국무부 동아태국은 한반도를 비롯한 동아시아 지역 외교를 총괄하는 부서다. 그와 함께 일할 성 김 동아태국 차관보 대행은 주한 미국대사와 동아태국 부차관보 등을 거쳤다.

박 내정자는 미 국가정보국(DNI) 동아시아 담당 부정보관, 중앙정보국(CIA) 동아태미션센터 국장 등을 지낸 뒤 2017년 9월부터 미 싱크탱크 브루킹스연구소 한국석좌로 일했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