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보세라닙, '세계폐암학회'서 완전관해 사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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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건의 폐암 임상 논문 발표
![사진=게티이미지](https://img.hankyung.com/photo/202101/01.25173372.1.jpg)
이번 학회는 오는 31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린다. 학회에서는 중국에서 진행된 비소세포폐암(NSCLS) 소세포폐암(SCLC) 등에 대한 리보세라닙 단독 또는 병용요법 임상 결과가 구두 또는 포스터 형식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1차 유효성지표인 객관적 반응률(ORR)은 30.9%, 전체생존기간 중앙값(mOS)은 19.2개월,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mPFS)은 5.7개월로 나타났다.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의 병용요법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에 효과적임을 입증했다는 설명이다.
또 항암화학요법에 저항성을 보이고 예후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STK11·KEAP1’ 유전자 변이 환자에게서도 안전성을 보였다. 추가 검증을 위해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파이로티닙은 지난해 9월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이 중국 항서제약으로부터 국내 독점 권리를 확보한 저분자 화합물이다. 현재 한국 미국 중국 등에서 비소세포폐암에 대한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에이치엘비 관계자는 “식도암 간암 위암에 이어 폐암에서도 완전관해 사례가 이어지며 리보세라닙의 탁월한 약효가 입증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