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비아 로드리고 /사진=유니버설뮤직 제공
올리비아 로드리고 /사진=유니버설뮤직 제공
배우 겸 가수 올리비아 로드리고(Olivia Rodrigo)의 새 싱글 '드라이버스 라이센스(drivers license)'가 차트를 휩쓸고 있다.

27일(현지시간)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새 싱글 '드라이버스 라이센스'는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빌보드 HOT 100 싱글 차트 1위를 수성 중이다.

'드라이버스 라이센스'는 발매 직후 석권한 UK 차트의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스포티파이에서는 지난주의 스트리밍 수를 역전해 스포티파이 역사상 가장 높은 주간 스트리밍 신기록을 달성했다.

이 외에도 '드라이버스 라이센스'의 공식 뮤직비디오는 공개 3주 만에 7500만 뷰를 기록, 전 세계적으로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어 눈길을 끈다. 뿐만 아니라 숏폼 모바일 동영상 앱인 틱톡에서 '드라이버스 라이센스'를 활용한 콘텐츠가 120만 건 이상 제작되었으며, 국내에서도 이 곡을 사용한 '#보여줄게' 챌린지가 진행 중이다.

올리비아 로드리고가 지난 8일 발매한 '드라이버스 라이센스'는 이별 후 교외를 목적 없이 운전하며 느낀 슬픈 감정을 담은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섬세한 감성과 깊은 보이스가 어우러져 리스너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2003년생인 올리비아 로드리고는 15세에 아역 배우로 데뷔해 '앤 아메리칸 걸: 그레이스 스터즈 업 석세스(An American Girl: Grace Stirs Up Success)', '비자아드바크(Bizaardvark) 등의 영화 및 TV쇼에 출연하며 배우로 두각을 나타냈다. 2019년부터는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하이 스쿨 뮤지컬(High School Musical)'에 출연해 연기는 물론 출중한 가창력으로 가수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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