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에 따르면 지난 27일 기준으로 16개 KODEX 섹터 ETF의 순자산 총액은 1조8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연초 대비 약 2900억원 증가한 수치이며, 2006년 6월 KODEX 섹터 시리즈가 처음 상장한 이후 17배가량 성장했다. KODEX 섹터 ETF 시리즈는 한국거래소에서 발표하는 섹터지수를 추종하는 ETF다. 총 16개로 자동차, 헬스케어, 미디어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대부분의 사업을 아우르는 다양한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이대환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KODEX 섹터 ETF 시리즈는 업종 내 분산투자를 통해 개별종목 선택에 따른 리스크를 완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범진 기자 forwar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