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란 "맞장구친 거면 이렇게 분노하겠나"
토순이 "도대체 몇 명을 이간질 한 거냐"
윤서인 작가는 의혹이 불거지자 지난 27일 페이스북을 통해 "2018년 10월 감동란님과 A씨가 온라인에서 크게 다퉜다. 당시 A씨와 저는 중요한 사업 파트너 관계였고 감동란님과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다"면서 "저는 1:1 대화를 통해 화가 잔뜩 나있던 그(A씨)의 말에 맞장구를 치며 감동란님을 깎아내리며 돈도 많고 잘난 당신이 참으라는 식으로 말했다. 이 점에 대해서는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러자 A씨는 페이스북을 통해 "같이 욕을 해주지 않으면 심하게 분노한다? 날 자기랑 같은 과라고 생각하는 듯"이라며 "그 전날 채팅도 공개할까? 본인이 누구 욕을 엄청 한 게 나에게 있다"고 반박했다. 또 다른 피해자가 있음을 암시하는 내용이다.
A씨는 "날 갖고 물타기를 하려 하는데 난 이번 일 공론화도 반대했었다"면서 "감동란님이 워낙 배신감이 커서 한 거 같다. 가스라이팅, 이간질은 그 사람의 일상"이라고 주장했다.
감동란도 페이스북을 통해 "맞장구를 친거면 제가 이렇게 분노했겠나"라며 "전체적 스토리텔링을 윤서인 씨가 다하고 A씨가 맞장구 치시던데. 일 키우기 싫어서 그냥 (증거 문자를) 하나만 풀었는데"라고 덧붙였다.
보수 유튜브 채널 '토순이'를 운영하는 박세정씨도 28일 페이스북을 통해 "(윤서인이) 도대체 몇 명을 이간질한 거지. 내가 아는 다른 충격적인 얘기도 스토리가 비슷한데 이 사람 패턴인가"라고 폭로했다.
박세정씨는 "제일 이해가 안 가는 건 도대체 왜 이러냐는 거임"이라며 "이 사람이 왜 내 욕하고 다녔는지 아직도 이유를 모른다. 작년에 내가 뜬금없이 창X 소리 들은 것도 이 사람이 자기가 한 짓은 쏙 빼고 이상하게 말 전해서 그런 거 같다"고 주장했다.
감동란과 친분이 있다는 크로커다일은 "이 바닥에 감동란에 대한 유언비어가 옛날부터 많았다. 술집에 다니면서 돈을 번다든가, 의사를 사칭하는 허언증이다, 강남에 사는 척하면서 빌라에 사는 술집 여자다, 스폰서를 물어서 같이 골프여행을 다닌다 등 악질적인 성희롱이 많았다. 이것 때문에 감동란이 엄청 고생했다"고 말했다.
크로커다일은 "감동란이 악플을 많이 받아서 극단적인 선택을 두 번이나 시도했었다. 감동란이 '스폰녀'라는 소문을 누가 냈느나면 바로 윤서인"이라며 "윤서인은 주변인에게 감동란이 '스폰녀'라며 술집 나갈 거라고 다 퍼트려 놓고 정작 감동란에게 좋은 사람 코스프레를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