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음대 정시에서 합격자 20명에 '불합격 통보', 학교 측 "전산오류"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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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가 2021학년도 음악대학 피아노과 정시모집에서 전산오류로 1차 합격한 20명에게 불합격 통보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29일 연세대는 이달 25~26일 진행한 2021학년도 음대 정시모집에서 전산오류가 발생해 1차 예심 합격자 20명에게 불합격 통보를 했다고 밝혔다. 학교는 사실을 확인한 후 오류로 불합격된 인원에게 30일 2차 본심 실기시험을 치르도록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연세대는 피아노과 선발에서 예심 실기시험 총점 순으로 모집인원 20명의 2배에 해당하는 40명을 본심 실기 시험 대상자로 선발한다. 이어 본심을 치른 학생 중 대학수학능력시험 배점과 실기시험 배점의 총점 순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1차 합격 발표인원 중 절반이 잘못 발표된 셈이다.
연세대 관계자는 “이번 본심대상자 발표 과정에서 발생한 오류로 피해를 보게 되는 수험생이 없도록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검증방법 및 절차강화 등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해명했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
29일 연세대는 이달 25~26일 진행한 2021학년도 음대 정시모집에서 전산오류가 발생해 1차 예심 합격자 20명에게 불합격 통보를 했다고 밝혔다. 학교는 사실을 확인한 후 오류로 불합격된 인원에게 30일 2차 본심 실기시험을 치르도록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연세대는 피아노과 선발에서 예심 실기시험 총점 순으로 모집인원 20명의 2배에 해당하는 40명을 본심 실기 시험 대상자로 선발한다. 이어 본심을 치른 학생 중 대학수학능력시험 배점과 실기시험 배점의 총점 순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1차 합격 발표인원 중 절반이 잘못 발표된 셈이다.
연세대 관계자는 “이번 본심대상자 발표 과정에서 발생한 오류로 피해를 보게 되는 수험생이 없도록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검증방법 및 절차강화 등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해명했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