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지난해 순이익 3988억…전년比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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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지난해 3988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고 29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5.9% 증가한 것으로 마케팅을 줄이고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조조정하며 비용 효율화에 집중한 결과다.
지난해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18.8% 늘어난 5343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3조3671억원으로 2.2% 늘었다.
카드 취급고는 125조90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다. 온라인 쇼핑을 비롯한 언택트 소비가 늘고 자동차, 가전 구입 등이 늘어난 영향이라는 게 삼성카드 측의 설며이다.
부문별로는 △신용판매 106조4887억 원 △금융부문(장·단기카드대출) 17조3349억원 △선불·체크카드 1조166억원이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올해도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자산건전성 악화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비하면서 디지털 및 데이터 기반 사업의 혁신을 통해 미래 수익기반을 다지는데 주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5.9% 증가한 것으로 마케팅을 줄이고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조조정하며 비용 효율화에 집중한 결과다.
지난해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18.8% 늘어난 5343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3조3671억원으로 2.2% 늘었다.
카드 취급고는 125조90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다. 온라인 쇼핑을 비롯한 언택트 소비가 늘고 자동차, 가전 구입 등이 늘어난 영향이라는 게 삼성카드 측의 설며이다.
부문별로는 △신용판매 106조4887억 원 △금융부문(장·단기카드대출) 17조3349억원 △선불·체크카드 1조166억원이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올해도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자산건전성 악화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비하면서 디지털 및 데이터 기반 사업의 혁신을 통해 미래 수익기반을 다지는데 주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