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침의 인물] 페르디난트 포르쉐, 獨 폭스바겐·스포츠카 탄생의 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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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와 문화의 가교 한경
고급 스포츠카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독일 자동차 브랜드 포르쉐의 회사명은 회사 설립자인 페르디난트 포르쉐의 이름에서 비롯됐다. 포르쉐라는 이름 때문에 그가 최고급 스포츠카만 생산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그는 독일의 대중 자동차 브랜드 폭스바겐을 탄생시킨 주역이기도 하다.
포르쉐는 1875년 9월 3일 지금은 체코 땅인 당시 오스트리아 마퍼스도르프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기계공학과 전자기기에 관심이 컸던 그는 1899년 로너사(社)에서 세계 최초로 전기를 사용하는 하이브리드카를 만들었다. 이후 벤츠의 모회사인 다임러를 거쳐 1931년 스포츠카 제작사인 포르쉐 엔지니어링 오피스를 설립했다.
뛰어난 자동차 기술력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쌓은 그는 1934년 히틀러의 ‘국민차’ 계획에 깊숙이 관여해 그해 폭스바겐의 첫 번째 자동차를 설계했다. 그러다 1939년엔 세계 최고라 불리는 포르쉐 자동차를 처음으로 제작했다. 페르디난트 포르쉐는 1951년 1월 30일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세상을 떠났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
포르쉐는 1875년 9월 3일 지금은 체코 땅인 당시 오스트리아 마퍼스도르프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기계공학과 전자기기에 관심이 컸던 그는 1899년 로너사(社)에서 세계 최초로 전기를 사용하는 하이브리드카를 만들었다. 이후 벤츠의 모회사인 다임러를 거쳐 1931년 스포츠카 제작사인 포르쉐 엔지니어링 오피스를 설립했다.
뛰어난 자동차 기술력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쌓은 그는 1934년 히틀러의 ‘국민차’ 계획에 깊숙이 관여해 그해 폭스바겐의 첫 번째 자동차를 설계했다. 그러다 1939년엔 세계 최고라 불리는 포르쉐 자동차를 처음으로 제작했다. 페르디난트 포르쉐는 1951년 1월 30일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세상을 떠났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