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마약 취해 '역주행' 사고낸 30대男…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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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승자도 마약 투약, 치료 후 조사 방침
마약과 술에 취해 역주행 운전을 하다 사망사고를 낸 30대 남성이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19일 영등포구 문래동 서부간선도로 안양 방향에서 역주행하다 택시와 교통사고를 낸 30대 남성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사고 당시 음주뿐만 아니라 마약도 투약한 것으로 확인됐고, 사고 후 피해 차량인 택시 운전기사가 사망하면서 A씨의 혐의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에서 위험운전치사로 변경됐다.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도 추가됐다.
한편 차량에 함께 타고 있던 동승자 B씨도 A씨와 함께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B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치료를 마치는 대로 조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19일 영등포구 문래동 서부간선도로 안양 방향에서 역주행하다 택시와 교통사고를 낸 30대 남성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사고 당시 음주뿐만 아니라 마약도 투약한 것으로 확인됐고, 사고 후 피해 차량인 택시 운전기사가 사망하면서 A씨의 혐의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에서 위험운전치사로 변경됐다.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도 추가됐다.
한편 차량에 함께 타고 있던 동승자 B씨도 A씨와 함께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B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치료를 마치는 대로 조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