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 연속 400명대 예상…오후 9시까지 전국 신규확진 38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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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병원 최소 23명 신규 집단발병
IM선교회 미인가 시설 관련 감염 지속
IM선교회 미인가 시설 관련 감염 지속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38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동시간대 집계된 394명보다 14명 적은 수치다.
시도별로는 서울 145명, 경기 119명, 광주 28명, 경북 22명, 인천 15명, 부산 14명, 경남 12명, 충북 10명, 대구 7명, 충남 3명, 울산·대전·강원·전북 각 2명, 전남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세종, 제주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30일 자정을 기준으로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수는 이보다 더 늘어 4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밤 시간에 돌발적인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한다면 500명에 근접한 수준까지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IM선교회가 운영 중인 전국 5개 시도 미인가 대안교육시설 6곳에서 총 355명이 확진됐다. 전날(340명)보다 15명 늘어난 수치다.
서울 한양대병원에서도 이날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해 최소 2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경기 수원시 요양원 2번 사례에서는 지난 27일 첫 환자가 나온 이후 이틀 사이 26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